테더 vs USDC, 어디에 예치해야 할까?

스테이블코인 예치 수익과 안정성 비교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한 후 가장 많이 고민하는 질문 중 하나는 바로 이것입니다. “USDT와 USDC 중 어디에 예치해야 할까?” 가상자산 시장이 커질수록 자산을 단순 보유하기보다 예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려는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두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와 서클(USDC)의 구조와 수익률, 안정성, 활용성 측면에서 차이점을 비교 분석합니다.

USDT: 가장 널리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

USDT는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입니다. 대부분의 거래소가 USDT를 기준으로 거래쌍을 구성하며 높은 유동성과 호환성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발행사인 테더에 대한 회계 투명성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예치에 앞서 리스크를 고려해야 하며, 주로 단기적 예치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USDC: 투명성과 안정성을 강조한 스테이블코인

USDC는 미국의 서클(Circle)과 코인베이스가 공동 발행한 규제 친화형 스테이블코인입니다. 정기적인 감사 보고서와 미국 은행 기반 준비금으로 인해 기관투자자들에게도 높은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자, 블랙록 등 대형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신뢰도와 실사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장기 예치와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예치 수익 비교

예치 수익률은 플랫폼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USDT는 연 6~12%, USDC는 연 3~8% 수준에서 운용되고 있습니다.

디파이 플랫폼이나 중앙화 거래소(CeFi)에서 리스크를 감수하면 높은 수익률도 가능하지만, 출금 조건과 락업 기간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안정성과 유동성 비교

  • USDT: 유동성 뛰어나고 다양한 거래소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회계 투명성은 낮음
  • USDC: 법적 안정성과 회계 신뢰도 높지만 일부 플랫폼에서는 호환성 낮을 수 있음

단기 수익을 빠르게 창출하고자 한다면 USDT가 유리하며, 장기적 예치와 리스크 최소화를 원한다면 USDC가 더 적합합니다.

추천 선택 기준 요약

  • 단기 수익 우선 + 빠른 입출금 → USDT
  • 기관 신뢰 기반 + 장기 안전 자산 → USDC

스테이블코인 예치는 단순한 수익 이상의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수익률뿐만 아니라 플랫폼의 신뢰도, 유동성, 예치 조건 등을 함께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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